290억 투입 대전 제2시립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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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29일 대전 제2시립도서관 조성 용지로 확정된 가양도서관이 오는 30일까지 정상 운영되고 12월 31일 폐관한다고 밝혔다.이번 폐관은 제2시립도서관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사업비 290억 원을 들여 현 가양도서관 부지(동구 가양동 22-4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오는 2023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양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인호 구청장은 “가양도서관 폐관에 따른 기존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까운 관내 도서관 이용을 안내하는 등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가양도서관은 2001년 문화정보관으로 개관해 2009년 가양도서관으로 명칭 변경 후 지금까지 11만 여권의 장서를 보유, 동구 제1의 도서관으로 지역 정보 문화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