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9일 놀이 통합교육포럼서 제기
  •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 대전교육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29일 아동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놀이 통합교육 포럼을 개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놀이 기회 감소에 대한 놀이 여건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포럼은 아동 중심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한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신학대 황옥경 교수가 ‘놀이의 힘, 그리고 놀이 문화’란 주제로 아동의 놀 권리와 진정한 놀이의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에 이어 대전대 박성옥 교수가 ‘가정, 학교, 지역사회 연계 놀이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대전 대양초 노수규 교장을 좌장으로 심층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대전 자양초 정시우 학생과 대전원신흥초 김난희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한 놀이 기회 감소의 아쉬움과 함께 안전한 놀이 여건 마련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발표해 온·오프라인 참여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어 강원도교육청 송수경 장학사, 대전 은어송초 병설 유치원 오은희 교사, 대전 목양초 이남재 교사는 각각 교육청과 유치원, 초등학교 입장에서 아동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책 및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가정, 학교,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오늘 포럼에서 나눈 내용이 놀이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