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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도·국지도 16개 사업 ‘1조3천억 반영’…“환황해 중심 도약”

정부, 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비예타 8개 사업 포함 확정
양승조 지사 “공주 신풍~유구 2차로 신설 등 반영…“현안 해결 집중”

입력 2021-09-29 11:46 | 수정 2021-09-30 17:25

▲ 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충남도

충남도는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충남도 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비대상 8개 사업 3200억여 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예타 대상 사업을 포함하면 총 16건 1조 3000억여 원이 5차 계획에 반영되며, 환황해 중심 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최근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 발표한 5차 계획에 포함된 도내 사업은 예타 대상 8건 54.4㎞ 1조 72억 원, 비예타 대상 8건 50.7㎞ 3271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반영된 16개 사업은 경기도 24건에 이어 경남, 전북과 함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총 사업비 500억 원 미만 비예타 사업은 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 선형 개량과 도로폭 확대 등 시설 개선 사업이 대부분이다.

도내 반영 비예타 사업 및 투입 예산은 △공주 신풍~유구 2차로 신설 4.44㎞ 409억 원 △청양 운곡~신풍 2차로 개량 2.55㎞ 379억 원 △논산 연무~양촌 2차로 개량 9.68㎞ 478억 원 △논산 벌곡 한삼천~도산 2차로 개량 8.3㎞ 408억 원 △금산 진산 행정~읍내 2차로 개량 6.3㎞ 415억 원 △예산 고덕~당진 합덕 4차로 확장 4.94㎞ 472억 원 △서천 화양~기산 2차로 개량 4.72㎞ 225억 원 △홍성 서부 남당~광리 2차로 개량 9.75㎞ 485억 원 등이다.

이 중 신풍~유구는 유구읍 시가지 우회 2차선 신설 사업으로, 공주~아산 간 연계성 향상, 유구읍 시가지 교통 정체 해소 등이 기대되고, 연무~양촌은 논산IC, 탑정저수지, 국방대 등을 연결하는 국지도68호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성 증대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연무~양촌과 함께 한삼천~도산, 행정~읍내 등은 논산과 금산을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국지도68호 일부 구간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논산~금산 간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고덕-합덕은 현재 건설 중인 덕산~고덕IC 4차로 확장 사업의 잔여 구간으로, 병목구간 해소 및 대형차량 사고 위험 감소 등이 기대되고 있다.

운곡~신풍과 화양~기산은 마을 간 통행성 확보를, 남당~광리는 남당항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9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충남도

지난달 발표에 포함된 500억 원 이상 도내 예타 대상 사업은 △천안 성거~목천 4차로 신설 12.88㎞ 5365억 원 △천안 목천~삼룡 6차로 확장 4.3㎞ 639억 원 △천안 북면~입장 2차로 개량 2.85㎞ 533억 원 △아산 음봉~천안 성환 4차로 확장 9.33㎞ 881억 원 △아산 송악 유곡~역촌 4차로 확장 3.98㎞ 618억 원 △서산 독곶~대로 4차로 확장 4.31㎞ 522억 원 △논산 강경~채운 4차로 확장 2.58㎞ 544억 원 △태안 근흥 두야~정죽 4차로 확장 14.13㎞ 970억 원 등이다.

국토부는 이번 확정 내용을 내달 1일 관보에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5차 계획에 담긴 사업들은 도로 신설과 개량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바로 설계를 착수할 수 있도록 설계비 확보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차 계획 설명에 앞서 양 지사는 ‘보령·부여축 고속도로’와 ‘태안축 고속도로’가 신규 반영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을 언급하며 “동서축 고속도로망은 산업, 경제, 문화관광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해선 서울 직결, 평택오송 2복선 천안아산 구난역 반영, 가로림만 국도38호선 승격, 충남민항 설계비 반영, 장항선 전구간 복선화 등 최근 도로철도항공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남은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도로 건설·관리에 관한 국가계획으로, 이 계획에 반영돼야 기본 및 실시설계와 사업 시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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