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 등 감염 ‘급증’…외국인도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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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확진돼 28일 총 감염자는 77명으로 폭증했다.도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서산 4명, 아산 2명, 공주‧아산‧논산 각 1명 등 9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최근 일주일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월 22일 54명 △9월 23일 75명 △9월 24일 93명 △9월 25일 75명 △9월 26일 78명 △9월 27일 48명 △9월 28일 77명 등 총 500명으로 하루 평균 71.42명이 감염됐다.28일 코로나19 확진자는 보령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집단감염 관련 5명(누적 6명)이 추가됐으며, 아산 순천향대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추가됐다.충남에서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지인‧직장동료 등과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29일 0시 기준 9073명, 격리 치료 1064명, 사망 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