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516명 확진’…일평균 73.71명 발생
  • ▲ 충남 천안시 임시선별진료소.ⓒ천안시
    ▲ 충남 천안시 임시선별진료소.ⓒ천안시
    충남에서 9월 마지막 일요일인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8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충남도는 27일 0시 기준으로 부여 3명, 보령 2명, 예산 2명, 계룡 1명 등 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70명이 추가 감염됐다.

    밤새 발생한 8명 중에는 지역감염 5명, 타지역 감염 3명(대전‧경기 부천)이며 대부분 가족‧지연 등의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로 나타났다.

    충남에서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도에 따르면 최근 충남에서 부여 외국인 근로자 연쇄감염, 천안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등 코로나19에 감염된 외국인은 도내 전체 확진자 중에서 20% 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6일에도 충남에서 33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추가 발생했다.

    충남에서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월 19일 34명 △9월 20일 45명 △9월 21일 62명 △9월 22일 54명 △9월 23일 75명 △9월 24일 93명 △9월 25일 75명 △9월 26일 78명 등 총 516명, 하루 평균 73.71명으로 다시 퍼지고 있다.

    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8948명, 격리 치료 1006명, 사망 5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