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34명 무더기 발생백신 예방접종률 1차 ‘78.2%’·접종 완료 ‘40.7%’
  • ▲ 천안시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이동 선별진료소.ⓒ천안시
    ▲ 천안시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이동 선별진료소.ⓒ천안시
    충남 천안에서 25일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깜깜이 확진자 및 타지역 확진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감염경로 조사 중(자발적 검사) 11명이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석 연휴 기간에 수도권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친지 방문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속출한 것으로 보인다.

    타지역 확진자 중에는 서울 성동구‧송파구‧광진구, 보령‧부산‧경기 용인‧군포, 강원 원주‧대전 유성구 확진자와 접촉, 9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해외입국자 1명도 추가 감염됐다.

    33명의 확진자 중에는 가족과 접촉해 감염자가 11명으로 확인됐다.

    천안시 누적 확진자는 3050명(사망 10명), 격리치료 286명, 격리 해제 2754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백신 예방 접종률은 접종 대상자 58만4468명 중 1차 접종 45만7116명(78.2%)으로 인구대비 접종률은 66.9%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는 23만7702명(40.7%)이며 인구대비 접종률은 34.8%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