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택배사·동구 요양원 누적 각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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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5명이 적은 29명 발생한 가운데 택배사 및 요양원 집단발생 관련 확산세가 이어졌다.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13명이 확진됐고 이후 16명(대전 6553~6568번)이 추가 발생했다.확진된 16명의 거주지구는 △동구 1명 △중구 4명 △서구 4명 △유성구 4명 △대덕구 4명 등이다.나이별로는 △미취학 아동 3명 △10대 1명 △20대 6명 △30대 1명 △40대 2명 △60대 2명으로 나타났다.감염경로별로는 유성구 대정동 소재 택배사(6332번)와 관련된 서구 20대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으며, 동구 인동 요양원(6075번)과 관련된 간병인 1명(중구 60대)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증가했다.충남 당진 확진자와 관련된 대전시민 3명(중구 40대·60대, 유성구 50대)이 감염됐다.대전에서는 최근 7일간 △14일 37명 △15일 36명 △16일 43명 △17일 44명 △18일 48명 △19일 49명 △20일 44명 △21일 29명 등 총 293명이 확진됐으며, 하루 평균 41, 86명이 발생했다.한편 대전시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 인원 145만4011명 중 1차는 전날보다 1만658명이 많은 100만9289명(69.4%)으로 늘었고, 2차 접종 완료 자는 전날보다 5307명이 많은 58만8831명(40.5%)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