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21일 충남서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58명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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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인 21일 충남 부여에서 외국인 근로자 연쇄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당진 10명, 논산 4명, 부여 4명, 부여 3명, 아산 2명, 계룡 1명 등 총 58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논산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논산 580번(감염경로 조사 중) 관련 연쇄감염이 심상치 않다. 

    이 확진자 연쇄감염 관련 및 n 차 감염까지 12명(581~583번, 논산 586~593번, 595번)이 감염된 데 이어 논산 580번 관련 n 차 감염자인 논산 592번과 접촉해 이날 3명(597~599번)이 추가 감염되면서 14명으로 늘어났다.

    논산 누적 확진자는 600명, 격리 중 140명, 사망 3명으로 나타났다.

    부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 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지난 8월 19일 부여에서 첫 확진자(부여 114번)가 발생한 이후 외국인 근로자 연쇄감염자는 112명으로 폭증했다.

    부여 누적 확진자는 316명, 격리 치료 140명, 자가 격리 235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8511명(사망 56명 포함), 격리 치료 91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