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무증상 감염자도 잇따라 발생
  • ▲ 충남 논산시보건소 방역요원이 군 장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논산시
    ▲ 충남 논산시보건소 방역요원이 군 장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논산시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충남에서 깜깜이 확진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날 확진자는 42명으로 폭증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당진 10명, 논산 7명, 아산 2명이 추가 확진되며 총 확진자는 4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산에서는 20대 3명, 30대 2명, 40대 1명 등 5명이 논산보건소에서 실시한 선제검사에서 역학조사 중인 논산 580번(9월 17일 확진)과 접촉해 586~593번, 595번 등 10명이 추가 감염됐다. 

    논산 누적 확진자는 595명, 격리 중 136명, 사망 3명으로 집계됐다.

    당진에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 4명, 타지역 확진자 1명, 가족 접촉으로 인한 감염 1명, 격리 중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 확진자 중에는 무증상이 3명으로 나타났다.

    당진 누적 확진자는 810명, 격리 중 660명, 사망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