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파도 휩쓸려 표류…신고접수 5분만에 현장 도착 ‘안전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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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2시 20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대형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던 30대 여성 김모 씨가 출동한 태안해경에 안전하게 구조됐다.표류 직후 김 씨의 남자친구가 119로 긴급히 구조를 요청해 신고를 받고 대응에 나선 마검포파출소 순찰구조팀이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표류하던 김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태안해경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서해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해상기상이 점차 안 좋아지므로 추석 연휴 기간 중 바다활동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안전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