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기정 예산액 대비 540억 증액된 6146억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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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의회는 지난 15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 및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4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16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집행부에서 추진해 온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중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집행된 사전사용예산·취약계층지원과 영세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위해 편성됐다.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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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결과 열악한 구 재정 여건을 고려해 △가정 친화 장려금 2억2600만 원 전액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 토지매입비 115억8000만 원 중 30억 원 △내진 성능평가 결과에 따른 경로당 신축비 46억 원 중 21억 원 등 총 53억4990만 원을 삭감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했다.구 추경안은 기정 예산액 대비 540억1595만 원이 증액된 6146억2677만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김연수 의장은 “집행부는 주요업무보고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나온 문제점 및 의원들이 제안한 사항들, 그리고 재난금 지원에 있어 제외된 개인택시 등 운송사업자들에게도 신속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국민의 힘 김옥향(초선, 다 선거구) 의원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범위 확대 △제12회 온라인 대전 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