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확대간부회의…“500㎡이상 SSM·마트 등 출입자명부 작성 의무화” 강조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지사가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과 관련, “‘스미싱’으로 인한 도민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영상으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미싱’ 문자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도민들에게‘스미싱’피해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경찰,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내 피해사례가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 ▲ 스미싱 문자 예시.ⓒ과기정통부
    ▲ 스미싱 문자 예시.ⓒ과기정통부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를 대량 전송한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해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국민비서나 카드사 외에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이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α’ 시행이 다음 달 3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500㎡ 이상 SSM, 마트 등에서 출입자명부 작성이 의무화됐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최근 감염경로 불명확진자 증가로 인해 철저한 역학조사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숨은 확진자를 찾아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