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서구는 6일 탄방로와 정림로 일원 전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전선이 인도 위에 어지럽게 걸려 있는 모습이다.ⓒ대전 서구
    ▲ 대전 서구는 6일 탄방로와 정림로 일원 전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전선이 인도 위에 어지럽게 걸려 있는 모습이다.ⓒ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6일 탄방로와 정림로 일원 전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질서한 전선·통신선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및 도시미관 저해 지역에 난립한 전선을 땅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9월 통학로 주변 탄방로(탄방동77-8 ~ 탄방동 57-1, 0.5㎞)와 정림로(정림삼거리 ~ 정림동 683, 0.8㎞) 2개 노선에 대해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을 신청해 올해 1월 2개 노선 모두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48억 원이 소요되며 한국전력공사 50%, 지자체 50%를 부담해 진행한다. 구는 앞서 24억 원(탄방로 9억 원, 정림로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 6월 한전 측과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2022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