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주민자치지원가들의 활동·연구모임이 행정안전부 '2021년 주민자치 학습모임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주민자치 현안과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학습하고 토론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주민자치지원가는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선발된 전문경력의 미취업 신중년으로, 현재 15명이 선발돼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읍·면·동 전체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행정과 주민자치회의 가교역할로 활동 중이다.

    주민자치 교육을 거쳐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 현장에 배치돼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회를 보다 가까이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학습 모임을 통해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지원 뿐 아니라 주민자치회 조례와 읍면동 운영 세칙 등을 연구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황병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활동해 온 주민자치지원가들의 전문성과 학습 열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문경력을 가진 신중년들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