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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양홍규 위원장은 18일 대전시당 자문위원장과 상설위원장 등에 대한 2차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시당은 이날 공동자문위원장에 장인순 전 원자력연구원장·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 △정책자문위원장에 유병로 전 대전발전연구원장을 각각 임명했다.시당은 수석대변인에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중앙위원회 대전시연합회장-강천석 ㈔한국 사회공헌운동본부 대외협력위원장 △여성위원장-안경자 (사)대전소비자시민모임 대표 △청년위원장 황현준 바름컴퍼니 대표 △대학생 위원장 김동영 전 목원대 총학생회장 △디지털정당위원장 한동권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이사 △장애인 위원장 황경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대외협력위원장 전수봉 ㈜필라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양 위원장은 당직 인선과 관련해 “코로나 상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자영업에 뛰어든 청년들을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청년위원장에 청년 사업가인 황현준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양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특정 세력만의 정당이 아닌 진보와 보수, 좌우를 아우르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해 시민단체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대전소비자시민모임 안경자 대표를 여성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며 당직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박희조 수석대변인은 “시대적인 사명 정권교체를 위해 막중한 임무가 부여됐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열정을 불살라 대전시민 모두와 소통하고 대변할 수 있도록 활력이 넘치는 대변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