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교육청이 개발한 조치원읍 교육자원지도.ⓒ세종교육청
    ▲ 세종시교육청이 개발한 조치원읍 교육자원지도.ⓒ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의 유래와 체험 학습장, 마을 인적 자원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교육자원지도를 추가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타 시도 전입과 신규 교원의 비중이 높은 세종시 교원들은 읍·면 지역의 역사, 인물, 생태, 체험, 행사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개발한 지역은 조치원읍과 연기면, 연서면, 연동면, 장군면, 금남면, 부강면 등이다.

    지도에는 각 읍·면 지역의 역사와 인물, 생태 체험, 마을 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조치원읍은 봉산동 향나무와 봉산 영당, 조치원역, 최회정려, 소설가 백용운, 허만석로의 유래 등 역사와 인물을 소개했다.

    장군면은 김종서 장군과 문화제, 승승장군 문화마당, 장군면 화합마당,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축제 등도 안내했다.

    연서면에는 고복자연공원과 과일향센터, 방앗간 코리아, 세종 꿈의 목장 치즈, 세종청소년경찰학교, 쌍류리 예술촌, 쌍류 포도정원 협동조합 등 생태 체험장 등이 소개했다.

    연기·연동·금남·부강면에서는 각 면 지역의 유래와 의미, 체험 학습장, 마을 인적 자원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시 교육청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QR 코 로드로 접속하면 동영상과 사진 자료 등의 학습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소정·전의·전동면 등 교육자원지도를 개발한 데 이어 추가로 읍·면 지역 교육자원지도 개발을 마쳤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이 지도는 각 읍·면에 있는 인·물적 자원을 학생에게 배움의 소재로 수업과 방과 후 교실, 돌봄교실 등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