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20명 신규 확진…49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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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20명이 신규 발생하면서 이날 총 확진자는 58명으로 폭증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17일째인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38명이 확진됐으며, 이후 밤사이 20명이 추가 발생했다.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9명 △대덕구 5명 △중구 3명 △동구 2명 △유성구 1명 등 20명이다.나이별로는 △취학아동 1명 △10대 2명 △20대 5명 △30대 3명 △40대 5명 △50대 2명 △60대 1명 △70대 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감염경로는 대덕구 비래동 복지관(지표환자 3925번)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대덕구 거주 20대 대학생(4539번)과 관련해 서구 30대 2명이 추가돼 18명이 확진 판정됐다.지난 11일 확진된 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4840번)의 어머니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 됐다.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1일 64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8월 2일 49명 △8월 3일 59명 △4일 70명△5일 50명 △6일 57명△7일 33명△8일 42명 △9일 51명 △10일 43명 △11일 51명 △12일 58명 등 12일간 627명 등 하루 평균 52.25명이 발생했다.한편, 지난 11일 새벽 1시께 유성구 전민동 코로나 19 생활 치료센터(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오작동으로 화재경보기가 울려 입소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화진자는 4914명, 격리중 53명, 사망 31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