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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1일부터 이틀간 충청권 건설현장을 방문해 특별 점검하는 등 안전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고 밝혔다.12일 국토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현장 근로자의 복지 확보와 온열 환자 예방과 안전사고 대책 등을 위해 마련됐다.국토청의 점검은 △안전·품질·시공관리 실태 △근로자의 쉼터 조성 △적정 휴식시간 보장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스크 착용 △방역 소독 △방역수칙 이행 사항 △현장 방역 관리 체계 등이다.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중대 사고가 발생하면 각 기관장과 담당자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부과할 계획이다.손우준 청장은 “중대 재해로 직결되는 타워크레인 설치 및 해체 작업, 추락 방지시설의 점검과 작업자의 안전고리 착용 의무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특히 당부”하며 현장 관리자의 철저한 사전준비 및 점검을 강조했다.한편 대전국토청은 8월부터 올해 2분기에 전국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에서 시행 중인 충청권 건설현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하고 있다.10월까지 사망사고가 잦은 소규모 건축현장 등 충청권 건설현장 100여 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시행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