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자 4844명…유성구 16명으로 가장 많아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발생하며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유성구 16명을 비롯해 서구 10명 동구 7명, 중구 4명, 대덕구 2명 등이며 누적확진자는 해외입국자 90명을 포함해 총 4844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격리중 10명, 지역감염 10명, 서울‧세종 등 타지역감염이 2명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 발행한 코로나19 발생 추이는 지난 27일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첫날인 지난달 27일 75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28일 69명 △29일 85명 △30일 85명 △31일 69명이 발생, 하루 평균 76.6명이 발생했다.

    반면 지난 1일 6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2일 49명, 3일 59명, 4일 70명, 5일 50명, 6일 57명, 7일 35명, 8일 42명, 9일 51명, 10일 43명, 11일 39명 등 확진자 발생 추이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확산세가 정체 내지는 약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불필요한 이동을 자세하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