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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부소방서는 11일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겨울철 기간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추진된다.고층건축물 화재 예방을 위해 거주자 맞춤형 인명 대피교육 등 지역 특색에 맞춘 특수시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특·광역시 기준 2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소방안전대책 추진 등에 공이 있는 소방본부 김태형 소방위와 서부소방서 박범수 소방교가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소방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겨울철에도 우리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은 최근 5년 평균 대비 화재 발생 건수는 228건으로 12.1%가 감소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50%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