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세종시청서 간담회…충청권 현안사업 논의
  • ▲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11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 이전에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손 피켓을 들고 촉구하고 있다. 촤측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세종시
    ▲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11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 이전에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손 피켓을 들고 촉구하고 있다. 촤측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한목소리를 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1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9월 정기국회 이전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간담회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권역 내 주요 현안 중에서도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한 행정수도 완성 추진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단기 과제로 추진하기 위한 헌법 개정 등 행정수도 지위 확보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외도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대전)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세종) △강호축 비전과 추진전략(충북)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충남) 등도 논의됐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9월 정기국회 이전에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