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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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시장이 지난 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립현대미술관 건립 등 내년도 지역 중요 14개 사업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보확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특히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사업추진에 국비 뒷받침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허 시장이 이날 요청한 현안사업은 △국립현대미술관 대전관 조성 △대청호 추동 제2 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 등이다.이어 전국소상공인 전문연수원 건립을 비롯해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대전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대전 지역 화폐 온통 대전 확대 발행,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등 10개 사업의 당위성과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했다.시는 내년 정부 예산 확보와 연결된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사업인 호남선 고속화 사업와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시장선도 K-sensor기술개발 사업,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 4개 인프라 사업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과 지역 혁신성장에 핵심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기재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시는 “최상대 기재부 예산실장이 허 시장의 현안 설명과 관련해 대전지역 현안과 시민들의 관심 사업을 잘 이해한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허 시장은 “내년 정부 예산안 기재부 심사는 물론, 국회에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해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