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4일 태권도학원발 등 확진자 38명 발생
  •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A초등학교 교실에서 코로나19 제독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A초등학교 교실에서 코로나19 제독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4일 태권도학원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8명이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서구에서 18명을 비롯해 대덕구 9명, 유성구 5명, 중구 4명, 동구 2명이 신규 발생했다.

    38명의 확진자 중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가 23명으로 가장 많아 추가 발생 가능성이 큰 가운데 지역감염 9명, 격리 중 발생 5명, 타지역 감염 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 중 태권도학원 집단감염 관련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확진자는 253명으로 증가했다. 

    대전에서 최근 연일 수십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집단감염이 연일 지속하고 있으나 방역 당국의 대책이 코로나19 확산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상황이 지속되며 패닉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87명을 포함해 4497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