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성사업 관리위탁자 중원대 산학협력단과 ‘협약’
  • ▲ 괴산 몽도래언덕.ⓒ괴산군
    ▲ 괴산 몽도래언덕.ⓒ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청년문화의 거점이 될 몽도래언덕을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27일 군은 청년 창업지원과 청년 문화활성화 역할을 할 충북 괴산 ‘몽도래(夢圖來) 언덕‘ 조성사업의 관리위탁자로 선정된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몽도래언덕 관리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지난 12일 몽도래언덕 유지관리협의회의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중원대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한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수탁 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협약목적 △위탁대상 △위탁기간 △협의사항 등이 있으며 협약의 이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은 별도의 계약서로 정하기로 했다.

    중원대 산학협력단에서는 몽도래 청년창업센터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인프라 공유 및 밀착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창업교육 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유치 등 창업센터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산·학·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기적 청년창업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중원대 김철수 총장(직무대행), 박재호 산학협력단장, 최상범 충북창업보육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차영 군수는 “중원대 산학협력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몽도래 청년창업센터가 지속가능한 청년발전 여건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청년인구 증가에 따른 젊은 문화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괴산읍 소재 구(舊) 궁전모텔 일대를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라는 뜻의 ‘몽도래(夢圖來) 언덕’으로 청년 문화공간을 창출해 지역 활력을 제고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