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카누 선수단 전지훈련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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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군청사.ⓒ단양군
‘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며 수상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27일 군에 따르면 내년 4월 단양읍 상진리 단양강 달맞이길 일원에서 ‘제39회 회장배 전국카누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대한카누연맹과 단양군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카누 스프린트 8개 부 99개 종목과 카누 슬라럼 8개 부 2개 종목 등 최대 규모의 수상 축제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심판, 운영 요원 등 최대 1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국가대표 카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 하고 있다.수상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전국 최고의 수상 관광도시를 꿈꾸는 단양군으로서는 잇따른 호재에 수상 레포츠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단양군 주민들은 “잇따른 대회 유치와 수상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제2의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급의 대형 호재가 아니냐”며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하는 분위기다.류한우 군수는 “우리 군은 수상레저 관광기반을 조성해 신성장 수중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전국을 넘어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며 “카누를 비롯한 다양한 수상스포츠 대회를 계속 유치해 관광경제 활성화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