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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15일 ‘시민 곁의 시장’ 두 번째 현장 행보로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아동복지시설인 정림동 후생학원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허 시장은 이날 현장 행보는 시민들이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현안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허 시장은 이날 정림동 후생학원을 방문 건물 옥상 누수, 벽체 균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운영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정림동 후생학원은 1995년 준공된 아동 양육시설이며 유아, 초·중·고 학생 등 36명이 생활하고 있고 보육사, 자립 전담 요원 등 21명이 종사하고 있다.허태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거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조속히 옥상 방수 공사와 벽체 보수를 추진해 집중호우에 피해가 없도록 공사를 빈틈없이 해 달라”고 주문했다.또 유성에코시티 공동주택 지역주택조합을 방문 지역주택조합으로부터 대전시의 적극적인 민원 해결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이 조합은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변 단독주택지 일조량 침해 문제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겪었지만, 시가 해결방안을 제시해 문제를 풀어낸 바 있다.유만열 조합장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일조민원에 대한 조합 의견을 적극 수용해 대처해 준 대전시 적극 행정에 대해 360명 조합원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