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학원 누적 ‘35명’·체고 집단감염 누적 ‘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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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면서 방역 당국의 대책에도 백약이 무효인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4일 서구 20명을 비롯해 동구 7명, 유성구 6명, 대덕구 4명, 중구 1명 등 5개 구청에서 3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필라테스학원 및 대전체고 집단감염 관련 등 지역감염 17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명, 격리 중 8명, 대구 또는 해외입국자 등 타지역감염 2명 등으로 나타났다.

    기존확진자 접촉 감염이 잇따른 가운데 지난 14일 필라테스학원 집단감염자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증가했으며, 대전체고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어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106명, 격리 치료 388명, 사망 28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