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암동 방죽어린이공원 시설개선사업 대상지 방문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유성구 현안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진행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유성구 현안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진행했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 유성구 현안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진행했다.

    허 시장은 첫 방문지로 구암동 방죽어린이공원 시설개선사업 대상지를 찾았다.

    방죽어린이공원은 1980년에 조성됐으며, 1600㎡ 면적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구암4통 경로당, 공공화장실, 퍼걸러 등이 설치됐다. 하지만 현재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곳 지역주민들은 “방죽어린이공원은 주민이 찾는 장소인 만큼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낡은 시설 정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허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원의 역할이 다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라”고 직원에게 지시했다.

    허 시장은 도안 휴먼시아 4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코로나로 인한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복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허 시장은 대전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은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 대표들과 만나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과 원신흥동 분동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