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자 접촉 무더기 감염…누적확진자 30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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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서 13일 감염경로 불분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좀처럼 확진자가 꺾이지 않으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시에 따르면 이날 3006번(40대)은 역학조사 중인 2912번과 접촉해 감염된 2975번 관련(최초, 2912번) 확진자이고, 20대인 3007~3008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3009~3010번(10대, 40대)은 역학조사 중인 2994번 관련(최초 2799번) 확진자로, 각각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3011번(50대)은 감염경로 미확인자인 3005번 관련(최초 2859번) 확진자이고, 3012~30230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이들은 10대, 30대, 50대, 60대 확진자들이다.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78명을 포함해 3020명으로 늘어났다.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11일 0시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