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18명 추가 확진…시, 13일 거리두기 강화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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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지난 12일 요양원과 필라테스 집단감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1년 5개월 만에 3000명을 넘어섰다.시는 이날 대덕구 6명, 서구 6명 유성구 5명, 중구 1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지역감염 8명, 타지역 감염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격리 중 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60대인 대전 2988~2989번은 세종 601번 관련 확진자이고, 2990번(미취학 아동)은 2962번 관련(최초 2954번), 2991번(30대)은 2972번(최초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의 확진자, 2992번(50대)‧2994번(40대)은 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나타났다.30대 2993번은 세종 603번 관련, 2995~2997번(90대)은 대덕구 A 요양원 확진자인 2866번 관련(격리 중)확진자이고, 2998번(40대)은 2869번 관련, 2999번(40대)은 2942번 관련(최초 2856번) 관련 확진자로 각각 확인됐다.3001번(20대)‧3002번(50대)은 필라테스 학원 집단감염 관련인 2936번(최초, 2859번, 격리 중) 관련이고, 40대인 3003~3004번은 2977번 관련(최초 2953번), 3005번(30대)은 2859번 관련해 감염되는 등 이날 확진자가 속출했다.대전에서 12일 확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이후 1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일 폭증하고 있다.대전시는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자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