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18명 추가 확진…시, 13일 거리두기 강화방안 발표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지난 12일 요양원과 필라테스 집단감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1년 5개월 만에 3000명을 넘어섰다.

    시는 이날 대덕구 6명, 서구 6명 유성구 5명, 중구 1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지역감염 8명, 타지역 감염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격리 중 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60대인 대전 2988~2989번은 세종 601번 관련 확진자이고, 2990번(미취학 아동)은 2962번 관련(최초 2954번), 2991번(30대)은 2972번(최초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의 확진자, 2992번(50대)‧2994번(40대)은 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나타났다.

    30대 2993번은 세종 603번 관련, 2995~2997번(90대)은 대덕구 A 요양원 확진자인 2866번 관련(격리 중)확진자이고, 2998번(40대)은 2869번 관련, 2999번(40대)은 2942번 관련(최초 2856번) 관련 확진자로 각각 확인됐다.

    3001번(20대)‧3002번(50대)은 필라테스 학원 집단감염 관련인 2936번(최초, 2859번, 격리 중) 관련이고, 40대인 3003~3004번은 2977번 관련(최초 2953번), 3005번(30대)은 2859번 관련해 감염되는 등 이날 확진자가 속출했다.

    대전에서 12일 확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이후 1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일 폭증하고 있다.

    대전시는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자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