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대전형 바이오랩 허브사업 추진”
  • ▲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격상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허태정 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 지침과 별개로 우리시 발생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달부터 시작된 휴가철과 다가올 추석 연휴까지 전국적인 인구이동이 예상돼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코로나에 맞서느라 공무원들은 상당히 지쳤으며, 자영업자 등 시민이 겪는 애로사항도 상당하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시청과 자치구는 물론 공사·공단 전 직원이 솔선하고, 기관장 책임하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민안전을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K-바이오랩 허브사업 탈락과 관련해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정부 사업과 별도로 민간주도 대전형 바이오랩 허브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 인구감소와 산업경쟁력 약화가 국가적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역별 강점을 살려 지역 자생력을 키워주는 게 중요하다. 바이오 분야 발전 가능성과 입지 조건이 가장 좋은 우리시가 선정되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고 아수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