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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가 12일 고교교육 정상화와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직 교사로 구성된 ‘2021년 교사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문단은 올해 전형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운영 개선과 2024학년도 전형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자문단은 현직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경기, 경북권 진학상담교사와 부장교사 20명으로 구성됐다.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통해 입학전형 개선안을 도출하는 한편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사교육 배제를 위한 대학의 역할 정립에 나서게 된다.자문단은 3차례의 비대면 온라인 회의를 비롯한 오프라인 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게 되며,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이광섭 총장은 “위촉된 교사들과 함께 대학입학 전형 개선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한남대는 지난 8일 본교에서 교사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으며, 내년 2월까지 교사 자문단 회의와 보고서 소집 등 자문단 운영을 본격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