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7명 추가 확진…동구 7명 등 무더기 발생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발생하면서 주말 이틀간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가 지난 8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도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어 추가 격상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시는 이날 동구 7명, 서구 5명, 유성구 3명, 중구 1명, 대덕구 1명 등 17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지역감염 8명, 타지역 감염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격리 중 3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17명(2950~2966번) 중 강원 강릉 482번 관련 확진자 2명(2951~2952번), 감염경로 조사 중 2명(2953~2954번), 제주 확진자 관련(2957번), 경기 용인 3425번 관련(2960번), 경기 안양 1884번 관련(2961번), 강원 확진자 관련(2964번)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래연습장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전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인 2600번 관련 확진자(2966번)와 기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감염자 발생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현재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78명을 포함해 2966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