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학교는 지난 9일 호텔인터시티에서 ‘국가 중심 국·공립대학교 기획처장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육모델 창출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등교육 생태계 변화와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중심 국·공립대학교의 교육모델 창출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회원 대학의 기획처장들은 역량을 결집해 현 대학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정책연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각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특성화 등 성격별 또는 각 대학이 위치한 도시 규모별로 그룹화해 공통사항을 추출하고, 그룹별로 지역밀착 혁신 교육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한밭대 오용준 기획처장은 “공유와 협력으로 혁신 교육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중심 국·공립대학교는 강릉원주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과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총 18개교이며, 2021년은 한밭대학교가 회장 대학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