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확진자 2944명 발생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10일 A요양원 및 노래연습장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전시는 이날 서구 11명을 비롯해 대덕구 6명, 유성구 5명, 중구 3명, 동구 2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지역감염 17명, 감염경로 조사 중 6명, 격리 중 2명, 타지역 감염 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27명(2918~2944번) 중 대전 A 요양원 집단감염 관련, 노래연습장 집단감염 관련, 그리고 경기 성남 분당 및 제주 확진자 관련,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방역 조사가 진행 중인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최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했지만, 여전히 확진자는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7명으로 방역당국의 차단 방역 노력에도 속수무책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확진자 27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대전 누적확진자는 해외입국자 77명을 포함해 2944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