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종교 관련 등 확진자 속출…방역당국 ‘패닉’
  • ▲ 허태정 대전시장이 8일 시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8일 시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불구하고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시는 지난 8일 대덕구 7명, 유성 5명, 동구 3명, 중구 1명, 서구 1명 등 모두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분명 8명을 비롯해 지역감염 5명, 격리 중 2명, 타지역 감염 2명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60대인 2853~2854번은 부산 6474번 관련 확진자이고, 2855번(10대)은 2835번 관련 확진자, 2556~2859번(20대 3명, 40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860번(20대)은 2835번 관련, 2861번(50대)은 2836번 관련(최초, 2829번) 확진자이고, 2862번(10대)은 2835번 관련 확진자, 2863번(10대)은 유성구 A 교회 관련 확진자인 2460번 관련(최초 2447번, 격리 중)으로 각각 확인됐다.

    30대인 2864번은 2657번(격리 중) 관련 확진자, 2886번(80대)은 2865번 관련, 그리고 2865번(80대), 2867~2869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76명을 포함해 모두 2869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8일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으로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86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