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종교 관련 등 확진자 속출…방역당국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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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불구하고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속수무책인 상황이다.시는 지난 8일 대덕구 7명, 유성 5명, 동구 3명, 중구 1명, 서구 1명 등 모두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분명 8명을 비롯해 지역감염 5명, 격리 중 2명, 타지역 감염 2명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60대인 2853~2854번은 부산 6474번 관련 확진자이고, 2855번(10대)은 2835번 관련 확진자, 2556~2859번(20대 3명, 40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2860번(20대)은 2835번 관련, 2861번(50대)은 2836번 관련(최초, 2829번) 확진자이고, 2862번(10대)은 2835번 관련 확진자, 2863번(10대)은 유성구 A 교회 관련 확진자인 2460번 관련(최초 2447번, 격리 중)으로 각각 확인됐다.30대인 2864번은 2657번(격리 중) 관련 확진자, 2886번(80대)은 2865번 관련, 그리고 2865번(80대), 2867~2869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이에 따라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76명을 포함해 모두 2869명으로 늘어났다.한편 8일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으로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86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