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의회 임시회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강호축·U대회·경제4% 등 현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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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8일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조기극복과 경제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하반기 도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등을 격려했다.최근 발표된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대안 반영’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확장사업의 최종 확정’ 등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해 준 관계자와 도민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 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등 강호축과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2027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충청권 공조를 바탕으로 반드시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개했다.또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대응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뿌리산업 특화단지,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농업기술원 영동분원 설립,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등 청주권과 비청주권, 도시와 농촌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 실현 위해 도내 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전통무예진흥시설, 미래해양과학관 설립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의 삶을 재충전하는 문화․체육․관광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충북 미래 100년 먹거리인 강호축과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한 충청권 메가시티, 2027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그리고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달성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완수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