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요금 부담 완화
  • ▲ 대전시청사.ⓒ대저시
    ▲ 대전시청사.ⓒ대저시
    대전시는 4일 올해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전년 6월 대비 평균 10.2%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가계 부담완화와 물가안정을 먼저 고려했다.

    15개 용도별 요금 중, 주택용과 일반용 요금 6개 항목의 적극 인하(0.35%)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과 소상공인의 도시가스 요금 부담을 완화했다.

    허태정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시작으로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을 선정해 올해 소매공급비용 산정 용역을 지난 5월부터 45일간 용역을 추진해왔다.

    소매공급비용은 산업부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근거해 지난해 도시가스 회사 결산자료와 올해 공급계획을 기초해 여러 차례 내부검토와 조정을 거쳤다.

    한편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월 고시하는 도매요금과 매년 시·도지사가 결정 공고하는 소매공급비용 합산을 통해 책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