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구 5명·유성구 3명·대덕구 3명·동구 1명 발생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대전시는 3일 노래연습장 집단감염 등을 통해 서구 5명을 비롯해 유성구 3명, 대덕구 3명, 동구 1명 등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 2772번(10대)은 역학조사 중인 2681번 관련 확진자이고, 2723번(20대)은 경기 고양시 일산 확진자 관련이며, 2724번(10대)·2727번(60대)·2730번(50대)·2731번(20대)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대전 2725번(40대)은 2717번 관련(최초, 2674번)이고, 2726번(70대)은 2473번 관련(최초, 2674번)이며, 2728번(40대)은 2717번 관련(최초 2674번,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각각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732번(50대)은 노래연습장 도우미 관련 확진자인 2660번 관련(최초 2600번, 격리 중)이며, 2733번(1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649번 관련(격리 중) 확진자이며, 이날 각각 양성 판정을 받으며 연일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72명을 포함해 2733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