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 체육시설 개선사업 11억·어린이보호구역 보행 안전 시설개선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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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과 재난 안전수요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특별교부세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역 현안 해결에 발 벗고 나선 결과다.사업별 특별교부세는 옥녀봉 체육시설 개선사업 11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보행 안전 시설개선 사업 10억 원이다.옥녀봉 체육시설(축구장)은 2012년 개장 이래 시설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이용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인조 잔디 교체와 관람석, 부대시설 정비가 진행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어린이 보호구역 보행 안전 시설개선 사업은 백운초등학교 등 서구지역 초등학교 주변 22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고원식 횡단보도와 교통안전 시설(음성 안내 보조 시설, 투광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장종태 청장은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옥녀봉 체육시설 사업 등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박병석 의장은 그동안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가수원근린공원 다목적체육관 건립,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의 시의성 있는 해결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