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의원 “국토균형 발전의 명실상부한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
  • ▲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의원 사무실
    ▲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의원 사무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청주시 상당구)이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사실상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기존 충북선을 활용하는 안과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신설하는 안, 2가지 중 교통수요와 경제성 등을 비교·분석해 타당성이 높은 노선으로 결정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9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사전에 수행한 타당성 용역에서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B/C 0.87로 충북선을 활용하는 기존안 B/C 0.49 보다 높게 분석됐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는 청주도심 통과 노선 최종 반영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번 성과에는 충북도 유일의 여당 국토교통위원으로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 의원의 뚝심이 여실히 발휘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정 의원은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국토교통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청주도심 통과 노선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21대 국회 충북 여당 최초의 대정부질문을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의 입장을 확실히 전했다. 

    김부겸 총리와 면담 추진, 송영길 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신임 당 지도부와도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후문이다.

    정 의원은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의 성원과 응원 덕분에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사실상 반영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완성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인 충청권 광역철도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단일 노선으로 확정될 때까지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