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판정받은 가수 란, 집무실서 홍보대사 ‘위촉’
  • ▲ 박 군수의 ‘란’ 홍보대사 위촉식 장면.ⓒ영동군
    ▲ 박 군수의 ‘란’ 홍보대사 위촉식 장면.ⓒ영동군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밝혀져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8일 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 22일 가수 ‘란’을 군청 내 군수 집무실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란은 지난 27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란의 가족이 이같은 사실을 군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박 군수는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나 20분 정도 함께 같은 공간에 있었기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그는 접촉일을 기준으로 14일이 되는 다음 달 6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박 군수는 현재 온라인 방식으로 군정 업무를 챙기고 있다.

    한편 박 군수는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