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9일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재해·재난 취약 분야에 대해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좌측부터 박성수 위원장, 손인수 부위원장,박용희 의원, 안찬영 의원, 이순열 의원.ⓒ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9일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재해·재난 취약 분야에 대해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좌측부터 박성수 위원장, 손인수 부위원장,박용희 의원, 안찬영 의원, 이순열 의원.ⓒ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박성수)는 9일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재해·재난 취약 분야에 대해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박성수 의원은 "금강변 다중이용시설 사고 발생 대비 긴급차량의 신속한 접근 방안 마련하고 세종시의 지역적·현실적 특성을 고려한 담당 조정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손인수 부위원장은 "폭우 때 지하차도를 비롯해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지하차도 침수 대비 설명서가 없다"고 지적하며 매뉴얼 구비와 안내 표지판 설치를 주문했다.

    박용희 의원은 "재난 취약지역의 경우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겨울철 폭설 때 시 안전에 취약한 고가와 차도 등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찬영 위원은 "제대로 내진설계 검증 없이 세종지역 도로·교량 등 222개 공공시설물 보강 공사가 이뤄졌다"며 "해당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관리와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이순열 의원은 "정부합동감사에서 시가 발주한 자전거 도로공사에 안전관리비를 계상하지 않아 지적받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시가 모범적인 발주자로서 산업재해 예방의 책임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의원들의 지적과 요구 사항에 대해 조속히 개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