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중구의회가 지난 1일 제23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대전중구의회
    ▲ 대전 중구의회가 지난 1일 제23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대전중구의회
    대전 중구의회가 지난 1일 제23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1차 정례회 동안 집행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원 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일정을 결정한 후 결산 승인 및 제1회 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이 진행됐다.

    제1회 추경안은 애초 본예산 5185억2519만 원에서 420억8562만 원이 증액된 5606억1082만 원 규모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 상임위원회는 2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의회사무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4일까지 집행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으며,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관한 건’, ‘2021년도 제1회 추경안’ 등 예비심사를 하고, 오는 25~28일에는 조례안·의견 청취 등 20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20건의 안건 중 의원 발의 6건 조례로△대전시 중구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안 △대전시 중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대전시 중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대전시 중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전시 중구 한부모 가족 지원 조례안 △대전시 중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5~17일 ‘2021년도 제1회 추경안’을 심사하고, 오는 21~24일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에 관한 건’, ‘202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에 관한 건’, 2020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에 관한 건’을 각각 심사할 예정이다.

    김연수 의장은 “대전시 자치구 최초로 본회의 회의장면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며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구민의 눈높이에 더욱 부합하는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매진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8~27일 결산 검사위원들은 결산 검사를 통해 △공영주차장 수탁료 계산 적절성 △예산 미편성 후 징수결정 및 수납처리 △지난연도 수입 세입예산 편성 미흡 △위원회 회의 참석 수당 총괄부서 공통관리 △위원회 과도한 서면심의와 예산집행 미흡 △재산이관 중인 산성 제2 농외공영주차장 스마트주차과제시스템 설치 및 절차 미흡 △상인회 수탁 관리 공영주차장 운영 △기금결산 보고서 양식 △계속비 결산 총괄명세서 작성 미흡 △효문화뿌리마을조성사업의 재검토 △ 순 세계잉여금의 과다 △ 결산 첨부서류 중 주요사업 추진현황 자료 작성 미흡 △ 주민참여예산 집행 △ 기금운용 사업 부진 △ 지방보조금 사후관리 미흡 등 총 15건에 대해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예산이 낭비 없이 집행됐는지 촘촘한 심의는 물론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권고사항이 포함된 결산서를 오는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