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자치구 중 행정서비스 등 하원권 머물러
  • ▲ 대전 유성구청사.ⓒ대전 유성구
    ▲ 대전 유성구청사.ⓒ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2020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한 기초자치구 69곳 대상 재정 5개분이야 역량 평가 환산 총점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 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구는 순위 60위 밖으로 밀려나 평가표에서 제외됐다

    이번 재정역량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역량(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표개발과 내년 지속적인 평가를 통한 지방자치와 지방자치단체의 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재정 평가기준은 행정안전부가 전국지방자치단체의 제정정보를 일반에 공개한 ‘지방재정 365’, ‘지방재정과 지방공기업혁신 평가자료’를 제정평가의 기본통계자료를 활용했다.

    재정분석은 제정여건, 재정 건전성, 제정표 효율성, 제정성과, 자체노력도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해 자치구 경쟁력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유성구(33.546)가 동구(32.847) 서구(32.581), 대덕구(32.194)보다 환산 총점이 많아 1위를 차지했지만, 중구는 자치구 중 행정서비스나 재정역량 모두에서 60권 밖 하원권에 머물렀다.

    재정 통계로 나타나는 수치는 지방공무원 개개인의 업무수행과 의지, 이를 뒷받침하는 자치단체 차원의 인사, 조직의 운영, 관리 능력, 단체장의 정치적 성향과 재정의 운영관리에 대한 의지 등이 총체적으로 나타나는 결과물이다. 

    뉴데일리는 행정서비스 영역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자치구의 정책역량을 잇따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