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40억 규모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사업’ 추진…내년 7월 준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40억 원 규모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인프라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인프라구축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스마트시티 주요사업으로는 미세먼지 측정·알림서비스, 스마트 횡단보도, 자율주행 순찰 로봇 도입, 주·정차위반 차량 단속 고도화, 세종시 생활 정보 포털서비스(세종엔) 고도화, 초정밀 실시간 버스 정보제공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이미 시행한 도담동 리빙랩 사업에서 시민 만족도가 높은 미세먼지 측정·알림서비스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사업을 세종시 4·6생활권으로 확산해 시민들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원 등 공공시설을 상시로 점검하기 위해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도입하고 불법 주·정차 때 자동 이미지 투영 및 경고 음성안내를 통해 교통방해를 예방하는 서비스도 구축한다.

아울러 세종시의 각종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서비스(세종엔)를 고도화해 사용성을 개선하고 실시간으로 정확한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초정밀·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구축(3단계 1~2차) 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로 오는 6월 착수해 2022년 7월께 완료하고 시민에게 보다 더 고도화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2030년까지 지속해서 스마트시티 인프라구축 및 고도화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 의견이 폭넓게 반영되도록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리빙랩’ 등의 사업과 유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인프라구축은 각 생활권 조성 시기에 맞춰 2030년까지 3단계로 추진하며 2020년까지 1,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1, 2단계 사업은 행복도시 1～4생활권 주민입주가 완료된 지역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 완료하고 교통정보제공, 방범, 공공 WIFI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3단계 사업은 2030년까지 5, 6생활권에 스마트인프라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