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병헌 세종시의원.ⓒ세종시의회
    ▲ 상병헌 세종시의원.ⓒ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상병헌 의원(아름동)은 31일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예산1000만 원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4월 현재 세종시 관내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 수는 8369명으로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은 70세 미만 운전자보다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산 확보로 올 하반기부터 70대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세종특별자치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라 1인당 10만 원 한도의 교통카드 등을 지원한다.

    상 의원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예산 반영을 계기로 세종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와 대중교통 활용률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 운전자 면허증 반납과 관련한 인센티브 지원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시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