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1도 없는 평균기온 1도 하락 지구를 9하라’
  • ▲ 대전 대덕구가 31일 한솔제지㈜ 대전공장과 ‘119 탄소다이어터 실천’ 업무 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에 공식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대덕구
    ▲ 대전 대덕구가 31일 한솔제지㈜ 대전공장과 ‘119 탄소다이어터 실천’ 업무 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에 공식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31일 한솔제지㈜ 대전공장과 ‘119 탄소다이어터 실천’ 업무 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에 공식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19 탄소다이어터’란 ‘1회용품 1도 없는! 평균기온 1도 하락! 지구를 9하라’는 의미로 생활 속 탄소 발생량 저감을 위한 행동 실천 및 탄소 저감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말한다.

    양 기관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위험에 대응하고 채식 운동 장려를 위해 △채식하는 날 운영 △지역 먹거리 우선 사용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반입 제한 △에너지 절약 및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를 위한 시책 시행 △취약계층 지원 및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재활용품 기부 활동 동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책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상호 적극 협력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채식 장려를 위해 참가자 전원이 한솔제지 구내식당에서 직접 채식 식단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준균 공장장도 “기업 내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 습관화된 실천에 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구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덕e시작하는 그린뉴딜’의 5대 분야 40개 사업을 발표하고 그 중 기후위기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방안으로 전 구민을 대상으로 119 탄소다이어터 양성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