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사태 처럼 군사정권에 의한 미얀미인들 희생 아타까워”
  • ▲ 대전마케팅 공사와 대전사랑 메세나가 지난 30일 임직원과 회원이 모금한 미얀마 평화기원 성금을 전달했다.ⓒ대전마케팅 공사
    ▲ 대전마케팅 공사와 대전사랑 메세나가 지난 30일 임직원과 회원이 모금한 미얀마 평화기원 성금을 전달했다.ⓒ대전마케팅 공사
    “40년 전 우리가 5·18 광주사태를 겪었듯이 미얀마에서 5·18 광주사태와 비슷한 상황인 미얀마 군사 정권에서 의한 미얀마인들의 희생에 아픔을 함께 합니다.”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사랑메세나가 지난 30일 임직원과 회원이 모금한 미얀마 평화기원 성금을 대전역 소광장에서 개최된 미얀마 평화시위 현장에서 ‘대전 미얀마 민주주의 평화연대’ 대표인 ‘한니’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성금을 받은 한니 씨는 “대전마케팅 공사 임직원과 대전사랑 메세나 회원을 비롯한 대전 시민 여러분의 미얀마 평화 지지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고경곤 사장은 “대전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줘 과학과 문화와 박애의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대전사랑 메세나와 지속적인 문화 기부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마케팅 공사와 대전사랑 메세나는 지난 3월 27일 미얀마 국군의 날을 맞아 대전역 앞에서 거행된 미얀마 평화시위 현장에서 시위 단에 미얀마 민주주의의 승리와 평화를 염원하는 응원과 지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우비와 마스크, 전단지 제작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