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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구청사.ⓒ대전서구
대전 서구가 2020 한국지방자치학회 기초자치구 69곳 대상 행정서비스 5개분야 역량 종합평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 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고, 중구는 순위 60위 밖으로 밀려나 평가표에서 제외됐다.
27일 학회 발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역량(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표개발과 내년 지속적인 평가를 통한 지방자치와 지방자체단체의 발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행정서비스 평가는 △보건복지△지역경제△문화관광△안전 △교육 분야로 5개 분야로 나눠 평가됐으며, 서구는(50.167)가 유성구(49.796), 대덕구(49.830), 동구( 49.161)보다 환산총점이 많아 1위를 나타냈다.
평가결과 5개 자치구간의 격차는 적지만 격차가 많이 난 분야는 교육분야이며, 서구는 교육분야 서비스가 가장 독보적이다.
보건복지 분야는 자체사회복지예산 비중, 자체보건예산비중, 유아 1000명당 보육시설수, 탈빈곤율, 합계출산율, 만성질환 경험률, 노인 1000명당 노인여가 복지시설수, 평균연령을 근거해 평가됐으며, 유성구(9.53)는 동구(9.42), 대덕구(9.23) 서구(9.02)보다 많은 점수를 없어 1위를 차지했다.
지역경재분야는 사회적 경제 주체비중, 1인당 GRDP, 취업자증가율, 장애인 고용률을 근거해 평가했으며, 동구(10.26)가 대덕구(10.13), 유성구(9.86), 서구(9.00)보다 많은 점수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문화관광분야에서도 문화·관광예산 비중, 공공도서관 좌석수, 문화기갑 시설수, 체육용지면적을 근거해 평가했으며, 대덕구(9.60)가 동구(9.35), 유성구(9.25), 서구(8.83)보다 많은 점수를 얻어 1위를 보였다.
특히 안전분야는 안전예산 비중, 지역안전지수, 풍수해보험가입율, 자동차 1000대 당 교통사고 발생수를 근거해 평가했으며, 동구(9.21)는 대덕구(9.02), 서구(8.77), 유성구(8.61)보다 많은 점수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교육분야는 평생학습 학습자수, 교육경비보조금 비중 등을 근거해 평가했으며, 서구 (12.45)가 유성구(10.47) 대덕구(9.76), 동구(8.86)보다 월등이 많은 점수를 받아 독보적인 행정서비스를 통해 1위를 거머쥐었다.
앞서 뉴데일리는 각각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자치구의 정책역량을 잇따라 소개했다.